최지우

 

배우 최지우.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패션in스타] '최지우패딩' 유행시킨 최지우 "재미있어. 패션의 비밀?

[[스포츠서울]“패셔니스타요? 재밌고 신기해요. 긴 팔과 다리 덕을 좀 봤죠.”

‘특급한류여신’ 최지우가 빛나는 외모비결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지우는 최근 예능프로그램 tvN ‘삼시세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이서진과 함께 김장을 담그고 집안 살림을 꼼꼼히 챙기는 등 소탈한 모습으로 인기를 모았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레드카펫에서 보였던 우아한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줘 더욱 화제가 됐다. 방송직후 최지우가 입었던 패딩과 모자는 완판됐고, 이미 인터넷에는 ‘최지우 패딩’ ‘최지우 모자’ ‘최지우 립밤’ 등이 연관검색어로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배우 최지우에게 패션 비법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삼시세끼’의 최지우 위력이 대단하다.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한 것 같은데.
어 색해요. 지인들이 “삼시세끼 최지우 패딩 사려고 해도 못산다”는 말을 해주더라고요. 뿌듯했어요.(웃음) ‘패셔니스타’라고 하기에는 굉장히 민망하고요. 약간의 차별화라고 하면, 키(173cm) 덕을 본 거죠. 여배우로는 키가 좀 크잖아요. 덕분에 옷을 입었을 때 예쁘게 보이는 것 같아요.

최지우 패딩도 인기몰이(1)
tvN ‘삼시세끼’에서 최지우가 선보인 패딩, 선글래스, 모자 등은 방송직후 인기를 모으며 완판대열에 합류했다. 출처 | 화면캡쳐‘

-자연인 최지우의 패션스타일이 궁금한데.
‘꾸미지 않는 게 제일 예쁘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어릴 때는 ‘생얼’이 예쁜 줄 알고 그냥 나갔던 적이 있어요. 하하. 편안한 것을 좋아하지만, 10~20대 때처럼 무방비로 나가진 않아요. 사람이 어느정도 나이가 들면, 조금은 신경을 쓰고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누드톤의 화장과 래깅스에 헐렁한 티셔츠를 입는 정도가 평상복 차림이죠.

-여기에도 비법이 있을 것 같은데.

네 맞아요. 몸매가 모두 드러나는 것은 저도, 보는 사람들도 부담스럽잖아요. 개인적으로 하체는 스키니한 것을 고르면서, 상체는 오버사이즈를 입죠. 반면, 아웃터는 상황에 따라 몸매가 드러나는 것도 괜찮아요. 예를 들면 재킷을 입었을 때 허리라인이 들어가거나, 어깨 라인에 각이 딱 떨어지는 것을 선호해요.

최지우 드레스
지난 3일에 홍콩에서 열린 ‘2014 엠넷 아시아뮤직 어워드’에 모습을 드러낸 최지우. 제공 | CJ E&M

-얼마전 홍콩에서 열린 ‘엠넷 아시안뮤직 어워드’에 참석했던 드레스도 화제였다. 드레스 입기 전 몸매 관리비법이 있나.
솔 직히 몸매가 완전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을 때는 관리를 안 할 수가 없죠. 군것질이나 늦게 먹는 것을 완전히 줄여요. 사실 드라마 등 작품을 할 때보다는 관리를 하는 편은 아니에요. 며칠정도 먹는 것을 조절하는 게 비법이에요. 다만, 식이요법은 하지 않아요. 얼굴 살이 빠지는 게 너무 싫어서요. 그래서 가끔은 몸을 조금 포기해야하는 경우도 생기죠.

-평소에 몸매 관리를 위해하는 어떤 운동을 하나.
스 트레칭을 하죠. 요즘도 발레를 해요. 가장 제 몸에 맞는 운동인 것 같아서 오래하고 있어요. 외국에 나가면 걷는 게 운동이에요. 외국에 가면 아무래도 많이 걷게되잖아요. 아마 몇 개월치를 한꺼번에 걷는 느낌인 것 같아요. 해외나가서도 일부러 헬스클럽에 갈 정도로 부지런한 성격은 안되죠.

[SS포토] 최지우 '다소곳한 지우 히메' (마마 공항패션)
배우 최지우의 공항패션. 블랙 컬러의 단순한 디자인의 옷을 입었음에도 긴 팔과 다리와 머릿결로 시선을 압도했다. 문진주 인턴기자 ginger@sportsseoul.com

-신체부위 중 어디가 가장 자신있나.
헤어죠. 머리숱 많은 거요. 예전에는 몰랐는데, 머리숱 많은 게 가장 좋은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가장 마음에 들어요. 작품을 하나 끝내고 나면, 머리가 엉망이 되서 트리트먼트는 꾸준히 받으려고 노력해요. 또 개인적으로 머리 스타일을 잘 만지지 못해서 특별하게 손질을 하거나 드라이는 하지 않으려고 하구요. 최대한 자연적으로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게 비법이라면 비법이죠.

-마지막으로 배우 최지우의 ‘올 겨울 패션제안’을 한다면.
올 겨울은 많이 춥잖아요. 자연스럽게 아웃터가 두꺼워지니까, 하의는 따뜻한 기모소재의 스키니를 입고, 부츠를 신는 게 가장 따뜻할 것 같아요. 또 부츠는 헐렁한 것 말고, 발목부터 종아리라인이 드러나 무릎까지 오는 것을 선택하는 게 방한에도 좋고, 날씬해 보이기도 하고요. 대신 상의는 헐렁한 코트를 입고, 귀여운 비니를 써주는 것은 센스있는 아이템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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