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影片: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53782

 

[연예수첩] ‘화려한 싱글’ 연예계 골드 미스 & 골드 미스터

2017.03.29 KBS NEWS

<앵커 멘트>

봄이면 왠지 설레고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 생길 것 같잖아요.

연예계에도 열애와 결혼 소식이 끊이지 않는데요.

이 와중에도, 혼자가 좋아서 혹은 어쩔 수 없이 솔로의 길을 걷고 있는 스타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인지, 만나보시죠.

<리포트>

정우성! 하정우! 김혜수! 최지우!

이 완벽한 스타들에게 딱 한 가지 없는 것이 있습니다~

<녹취> 시민 : "결혼하실 거예요?"

<녹취> 정우성 : "뭐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요?"

<녹취> 시민 : "결혼하세요. 괜찮아요, 저는. 그렇죠~ 바로 인생의 반려자가 없는데요~"

이제는 팬이 먼저 결혼하라고 부추길 만큼, 결혼 적령기를 훌쩍 지나쳐버린 스타들!

작품 속에서는 수없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건만~

자의 반, 타의 반, 지금 이 순간에도 꿋꿋이 솔로의 길을 걷고 있는 스타들, 누가 있을까요?

그 첫 번째 주인공은요~

<녹취> 박소현 : "금방 사랑에 빠져요. 금사빠예요. 마음은 엄청 빨리 여는데."

올해로 마흔 일곱 살이 된 박소현 씨! 연예계 소문난 골드 미스 중 한 명인데요~ 아직까지 연애다운 연애를 못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녹취> 윤박 : "저번에 방송 같이 한번 했었는데 건망증 때문에 같은 분하고 선을 두 번 보셨다고."

바로, 심각한 건망증 때문!

<녹취> 박소현 : "같은 분이었는데 제가 한 한두 달 사이로 전혀 기억을 못했죠. 근데 이제 그런 것들을 잠깐 보는 분들은 괜찮은데요. 남자친구로 매일 보게 되면 좀 힘든가 봐요."

건망증을 치료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박소현 씨의 연애를 가로막는 게 하나 더 있었으니~

<녹취> 박소현 : "저는 사실 누가 만약에 엑소가 이번에 앨범이 나온다 그러면 그때는 사실 저는 소개팅이고 그런 개인스케줄을 아예 잡지 않아요."

아이돌과 함께라면 외롭지 않다는 박소현 씨! 마음은 아직 10대네요~

연예계 대표 골드 미스터도 빠질 수 없죠~

개그맨 박수홍 씨! 올해 마흔 여덟 살이 됐는데요.

최근 방송을 통해 공공연히 과거 연인에 대해 밝혀 화제가 됐습니다.

<녹취> 박수홍 : "결혼하고 싶었던 여잔데 집안이 반대해서 헤어졌어요."

<녹취> 박명수 : "그렇게 힘든 여정을 어떻게 좀... 힘든데 어떻게 그 난관을..."

<녹취> 박수홍 : "저는 그냥 팔을 하나 잘랐다고 생각했어요."

비록 시련의 상처가 남았지만, 곧 좋은 짝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랄게요~

이처럼 유명한 싱글 스타들이 많지만 ‘아직 싱글이었어? 싶은 의외의 골드 미스, 골드 미스터도 있습니다!

먼저, 배우 박혁권 씨!

<녹취> 김태균 : "박혁권 씨는 뭐 지금 결혼..."

<녹취> 박혁권 : "한 번도 안 했습니다."

굳이 결혼을 ‘한.번.도’ 안했다고 강조하는 이유, 유부남이라는 오해를 그 동안 많이 받았기 때문인데요.

김희애, 채시라, 박선영 씨의 남편 역에서부터 수지, 김태희 씨의 아빠 역할까지~

그간 맡아온 배역 때문에 유부남으로 오해를 산 것!

앞으로는 꼭 ‘미혼’이라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

박혁권 씨처럼 억울한 오해를 받는 스타, 또 있다는데요~ 연예수첩에서 찾아가봤습니다!

<녹취> 이연수 :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시청자 여러분. 봄을 맞이해서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서 반갑습니다. 이연수입니다."

바로 최근 예능에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연수씹니다.

80년대 약 50여편의 광고를 찍으며 '광고 요정’으로 불렸던 이연수 씨. 인기가 어느 정도였느냐고요?

<녹취> 최성국 : "이연수 씨를 모르는 제 또래 남자 없을 걸요. 전과를 펴면 일단 나왔으니까."

<녹취> 신효범 : "요즘으로 치자면 설현 같은 존재였어요."

80년대 설현 이연수 씨,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녹취> 이연수 : "70년생이고요. 만으로 마흔일곱 됐습니다."

그런데! 포털사이트에 그녀의 이름을 검색하면 결혼과 이혼, 심지어 사별까지 연관 검색어로 뜨고 있는데요.

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요?

<녹취> 이연수 : "너무 노출이 안 되다가 보니까 결혼을 했는데 또 혹시 이혼한 게 아닐까 그런 부분들이 그냥 상상들을 많이 하셨던 것 같아요. 저 한 번도 (결혼) 안 한 미혼입니다!"

12년간의 긴 공백때문에 생긴 오해였다네요. 하지만, 이연수 씨는 순수 골드 미스라는 거, 꼭 기억해주세요!

솔로여도 괜찮아! 당당함을 잃지 않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골드 미스, 골드 미스터 스타들!

여러분들의 따뜻한 봄날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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