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뉴스 포토

 

2017. 12.01(금) 14:04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2월 1일 서울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 10도로 떨어진다는 기상청의 예보로 출근길에 방한 아이템이 총 출동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롱패딩 점퍼가 압도적이었지만 스타일리시한 옷태를 중시하는 이들에게는 종아리 밑으로 내려오는 한 눈에 시선을 잡아끄는 맥시 무스탕 코트 외의 대안을 찾을 수 없다.

종아리와 복사뼈 사이를 오가는 길이의 맥시 코트의 인기는 지난해를 정점으로 주춤해지고 있지만 카리스마 넘치는 아웃피트를 완성하는데 여전히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가죽과 털의 질감에만 초점을 맞춘 스트레이트로 뚝 떨어지는 간결한 디자인의 맥시 무스탕 코트는 패피임을 입증하는 키워드이기도 하다.  

맥시 무스탕 코트는 복잡한 스타일링보다 무스탕에만 힘을 싣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지난 11월 30일 ‘2017 MAMA in 홍콩’ 출국 길에 포착된 김재욱과 그보다 1년 전인 지난 2016년 11월 같은 장소인 인천국제공항에서 포착된 최지우는 종아리와 복사뼈 중간까지 내려오는 맥시 무스탕 코트로 마치 커플 같은 도플갱어 패션코드를 연출했다.

OCN ‘보이스’에서 실제 소시오패스인 듯 서늘한 연기를 보여주며 장르물로 변신에 성공한데 이어 SBS ‘사랑의 온도’에서 멜로로 또 한 번의 반전을 이뤄낸 김재욱은 팬츠와 터틀넥 스웨터, 구두를 블랙을 통일한 뒤 짙은 브라운 컬러의 맥시 무스탕 코트를 걸쳐 모델 출신다운 아우라를 과시했다.  

최지우 역시 팬츠와 티셔츠를 블랙으로 통일하고 짙은 갈색의 맥시 무스탕 코트를 걸쳐 역시나 큰 키와 비율 좋은 몸매의 장점을 살렸다.  

이들은 시간차가 있지만 한파가 시작되는 11월말 간결한 블랙룩에 브라운 계열의 맥시 무스탕 코트를 선택하고 선글라스로 마무리한 방식까지 똑같아 패피의 필요충분조건을 다시 한 번 각인했다.

arrow
arrow
    全站熱搜

    CJWFC 發表在 痞客邦 留言(0) 人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