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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Women in vogue

 

13 언제나 동화처럼, 최지우

<겨울연가>로 90년대 ‘한류 스타’의 면류관을 쓴 최지우. 목소리를 잃은 인어공주처럼 그녀는 외모만으로도 타고났다. 그건 김희선이 나 황신혜처럼 자로 잰 듯 황홀한 비례를 이뤘다거나, 심은하나 이영애처럼 여운이 많아 더 애가 닳는 그런 미모가 아니다. 여고 시절 점심 시간에 학교에서 가장 예쁜 아이를 몰래 보러 갔을 때의 그런 친밀한 경외감을 준다고나 할까. ‘지우 히메’라는 별명처럼 그녀는 타고난 공주다. 최지우는 거친 리얼리즘 세계 속에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해 마지막까지 지켜내고 싶은 팅커벨 같은 존재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그녀의 동화적인 삶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절로 든다. <로마의 휴일>과 <티파니에서의 아침>의 오드리 헵번이 영원하듯, <겨울연가>와 <스타의 연인>에서의 최지우가 아직은 우리에게 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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