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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원문 기사전송 2014-02-26

 

[TV리포트=김예나 기자] “YG에서는 최지우를 영입할 계획이 전혀 없다. 금시초문이다.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없다. 도대체 무슨 소문이 나돌았는지 우리가 더 궁금하다.”

불 과 한 달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관계자가 TV리포트에 내놓은 공식입장이다. 하지만 그 입장을 한 달 만에 뒤집었다. 1인 기획사로 활동하던 최지우는 최근 YG와 전속 계약을 맺고 국내는 물론 해외로도 반경을 넓힌다는 계획을 이제서야 인정했다.

최 지우를 비롯한 몇몇 톱배우들의 영입 계획은 이미 올해 초부터 관련 업계에 소문이 나돌았다. TV리포트 취재결과 최지우 측과 YG 관계자가 미팅을 가졌고, 서로 긍정적인 합의를 진행 중이었다. 당시 최지우 측 관계자는 일본 활동 등을 위해 YG의 매니지먼트에 관련 내용을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달 양측은 이런 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 최지우 측은 YG 관계자와의 미팅은 인정했으나, 계약여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특히 YG 측은 “앞으로 최지우와 계약할 계획은 전혀 없다”면서 관련 내용을 ‘억측’으로 몰아갔다.

YG는 지난달 차승원을 시작으로 임예진 장현성 등과 전속계약을 마쳤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역시 발표만 늦췄을 뿐 차승원은 지난해 가을부터 YG 측과 일을 진행하고 있었다. 당시에도 YG 측은 차승원의 전속계약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했다.

2014년 YG는 공격적인 라인업을 발표했다. 투애니원의 정규 2집을 필두로 YG패밀리 콘서트, 위너 및 신인그룹 데뷔, 빅뱅 컴백 등을 계획 중이다. YG 대표 양현석은 올해 초부터 줄곧 “2014년은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한 때다”고 단언했다.

그런 YG가 손바닥 뒤집듯 입장 번복으로 잡음을 만들고 있다. 안일하게 생각했던 거짓말이 하나둘씩 모여 나중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예상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양현석의 당당했던 자신감이 혼자 뻔뻔하게 끝나고 마는 건 아닐 런지 벌써부터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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