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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과 감동이 함께한 이틀... 20주년 뜻깊게 기념한 '희망TV SBS'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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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funE | 김재윤 기자] 20주년 특집 '2017 희망TV SBS'가 11월 17일, 18일 이틀간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재욱, 성유리, 김주우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진행된 '2017 희망TV SBS'는 지난 20년간 진행된 '희망TV SBS'의 역사와 감동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통해 시청자에게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20년간의 기적, '희망TV SBS'가 걸어온 길

'희망TV SBS'가 시청자와 20년간 함께한 나눔의 역사는 실로 대단했다. 총 방송시간 265시간 53분, 모금에 함께한 인원 462만 명, 총 모금액 3,551억 원 등 굵직한 기록을 써온 '희망TV SBS'에서는 100명이 넘는 스타들이 따뜻한 마음을 보태 총 51개국에 나눔을 전달해왔다.

채시라, 장동건, 최지우 등 레드카펫을 방불케 할 정도로 국내 최고 스타들이 참여해온 '희망TV SBS', 그중에서도 최다 MC 상 부문은 총 13회 진행을 맡은 박상원이 차지했다. 박상원은 "커다란 역사를 같이할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제 스스로 축복이라 생각한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오기도 했다.

희망TV SBS의 모태인 '기아체험 24시간'의 모습도 오랜만에 만나볼 수 있었다. 핑클, GOD 등 스타들의 풋풋했던 시절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무려 40시간이나 기아체험을 한 김혜성과 박민지가 가장 오래 굶은 스타 1위에 올랐다. 또한 슈퍼주니어는 2008년 무려 70km에 달하는 코스를 24시간 동안 마라톤으로 달려 몽골 학교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선물해주기도 해 가장 특별한 미션에 도전한 스타로 선정되었다.

전 세계 아이들의 어머니 김혜자는 해외 봉사를 가장 많이 다녀온 스타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녀는 1997년 '희망TV SBS' 원년부터 시작해 20년간 무려 16번의 해외 봉사를 통해 가장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의 아이들에게 희망을 나누고 돌아와 진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새로운 시도, 재미와 감동 모두 잡았다

이번 20주년 특집 '희망 TV SBS'에서는 여러 스타들과 함께 '나눔 문화'에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기아체험 24시간'에서 모티브를 얻은 '끼니전쟁 48시간'에는 김영호, 조성모, 데니안, 최필립, 오마이걸 승희, 소나무 나현 등 6명의 스타가 출연, 도심 속 작은 아프리카 마을인 '희망 마을'에서 아프리카 아이들의 고단한 삶을 그대로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희망 마을 입성 초기에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열악한 환경과 배고픔에 힘겨워했다. 데니안은 48시간이 종료된 이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없어 미안한 마음뿐이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스무 살의 희망, 너여서 고마워'에서는 '월드클래스 파이터' 김동현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주짓수 세계 챔피언을 꿈꾸는 스물 두 살 서석현 군을 만났다. 김동현은 서석현 군의 고민을 들어주고 주짓수 스파링을 가진 뒤, 그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건네주며 훗날 선의의 대결을 기약했다. 김동현 외에도 이종혁, 장윤주, 이상엽 등 스타들이, 고단한 삶 속에서도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는 20대 청춘들을 만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스타들과 시민들의 희망 동행

추자현, 강신일, 최강희, 송재희, 지소연 등 스타들은 아프리카를 직접 방문하여 '희망TV SBS'의 사랑을 전했다.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대륙의 별' 추자현은 아프리카 차드를 찾아 직접 생수를 나르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고, 열악한 현지의 의료 실태를 보며 안타까워했다. 신혼인데다 임신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추자현은 아프리카에 가기 위해 맞아야 하는 각종 예방 주사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아프리카로 떠나는 모습을 보여 제작진을 감동케 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결혼 3개월 차의 송재희, 지소연 부부는 '제2의 신혼여행'으로 르완다를 방문했다. 이날 송재희가 눈물을 삼키며 가난과 배고픔에 지쳐버린 에티엔 형제를 위한 도움을 간절히 요청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방송과 동시에 진행된 현장 이벤트에도 많은 시민이 동참해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광화문에서 진행된 '희망 나눔' 박싱데이에 약 800명, 잠실에서 진행된 '기부방방' 행사에 약 300명이 참가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희망TV SBS'를 방송을 통해 총 4,300건 이상의 기부 약정이 체결되어 31억원 이상의 기부금이 확보되었다. 이 금액은 열악한 환경에 처한 국내외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데 소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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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文: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8848924

 

節目:

http://program.sbs.co.kr/builder/programReplayVideo.do?pgm_id=00000343376&pgm_build_id=2603&pgm_mnu_id=4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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