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20160318-172301  

 

 

 

 실력있는 아이돌을 키워왔던 가요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그 영역을 점차 넓히고 있습니다.

강동원과 최지우, 김희애 등 쟁쟁한 배우들도 YG엔터와 손을 잡았는데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신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2년 전 YG엔터테인먼트에 합류한 배우 최지우와 차승원.

'검사외전'으로 흥행 파워를 과시한 배우 강동원도 지난 1월, YG와 계약을 맺는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데뷔 후 30여년간 소속사가 없었던 배우 김희애까지…대표 가요기획사로 꼽혔던 YG로 톱배우들의 이동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실력있는 아이돌을 키워내고, K팝을 이끌어오면서 쌓아온 해외 인프라가 배우들에게도 매력적인 시너지 효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힙합 가수 자이언티도 김희애와 같은 날 YG행을 발표해 다양한 가요 장르를 포용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방송작가 유병재와 개그우먼 안영미를 영입하기도 했습니다.

YG가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선 필수적인 외연 확대 작업들.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몇몇 아이돌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커서 회사의 안정적 성장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종합연예기획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연예계 뿐 아니라 다양한 실물 영역까지 YG가 규모를 키우고 있는데…"

모델 전문 에이전시, 케이플러스 인수를 포함해 서울 명동에 음식과 커피전문점 등을 결합한 복합 공간 'YG 리퍼블리크'를 여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업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내실을 다지지 못한다면 독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arrow
arrow
    全站熱搜

    CJWFC 發表在 痞客邦 留言(0) 人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