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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뉴스][오래전 ‘이날’]2월13일 ‘조마조마한 최지우’

지금도 톱스타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배우 최지우씨의 20년전 모습입니다. 당시 영화 <귀천도>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풋내기 배우’ 최지우씨는 무려 478대1의 경쟁을 뚫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경향신문 문화면에도 ‘대서특필’ 됐네요. 최지우씨는 “‘열심히 해봅시다’란 말을 듣던 순간 그때의 기분은 그 누구도 모를 거예요. 탤런트 시험에 됐을 때도 이처럼 기쁘진 않았어요. 그땐 뭘 몰랐고 좋은 작품 주연을 맡는게 얼마나 힘들고 의미있는지 이젠 좀 알거든요”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최지우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연기를 못한다는 이유로 중도하차했기 때문입니다. 최지우씨는 2011년 12월 출연한 SBS 토크쇼 ‘힐링캠프’에서 “열심히 몇 달 동안 연습했지만 결국 주인공이 교체됐다”며 “아무도 말을 해 주지 않고 시간만 흘렀고, 매일같이 영화사로 출근해 담배신이 있다고 해서 어린 나이에 담배 피우는 연습도 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명실상부한 톱스타 위치에 있으니 아마도 웃으면서 ‘지난 추억’을 얘기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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